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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역사

프랑크 왕국 과 3분열, 신성로마제국 의 성립

by 법과일상 2022. 12. 4.

로마제국의 쇠퇴와 이슬람 세력의 이베리아 반도로의 진출로 유럽 역사의 주도권은 서북 유럽으로 이동합니다. 유럽의 중심 이동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프랑크왕국의 발전인데 5세기 말에 세워진 프랑크왕국은 8세기에 전성기를 맞아 서유럽의 대부분을 차지한 뒤 카를루스 대제가 교황으로부터 서로마 황제의 제관을 수여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뒤 왕국이 3분 되면서 왕권이 약화되고 가지에 제후들이 분립합니다. 프랑크왕국과 왕국의 3 분열, 신성로마제국의 성립까지의 사건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프랑크왕국과 프랑크 왕국의 3분열, 신성로마제국 의 성립

 

프랑크왕국은 481년 메로빙거가의 클로비스가 프랑크족을 통일하여 세운 왕국입니다. 라인강 중류 지역에서 주변의 게르만 국가들을 병합하여 갈리아 일대를 지배하였습니다. 496년 크로비스의 크리스트교 개종을 계기로 로마 교회와 옛 로마인의 협력을 얻어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클로비스의 사후 내분으로 메로빙거 왕조의 힘은 쇠퇴하고 카롤링거가 지배권을 잡았으며 751년 카롤링거 가의 피핀이 왕위에 올라 카롤링거 왕조를 세웁니다. 카롤루스 1세 때 서로마 황제의 제위를 받아 전성기를 맞았으나 9세기 이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3 지역으로 분열하였습니다.

 

클로비스는 (465년 ~ 511년) 프랑크 왕으로서 프랑크 족을 통일하여 메로빙거 왕조를 창건하였습니다. 프랑크 왕국 발전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496년 게르만인의 대다수는 아리우스 파 기독교를 믿고 있었으나 클로비스는 가톨릭교도이던 아내의 권유로 아타나시우스 파의 로마 카톨릭 교회로 개종하고 프랑크 왕족이 로마 문화의 전통을 수용하여 발전하는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메로빙거 왕조는 (481년 ~ 751년) 프랑크 족의 일파인 살리족 족장 모리비스에서 이름이 유래합니다. 군국자인 클로비스의 가톨릭 개종으로 옛 로마 사회와의 결속을 강화하며 발전합니다. 메로비스의 사후 분할 상속과 내분으로 왕권이 쇠퇴하였으며 8세기 중엽 이후 카롤링거가 왕위에 오릅니다. 

 

투르 푸아티에 전투는 732녀 ㄴ카룰루스 마르텔이 남프랑스의 투르와 푸아티에 사이에서 이슬람교도를 무찌른 싸움입니다. 서구 기독교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 냄과 동시에 프랑크 왕국에서 카롤링거가의 권위를 확고하게 만들었습니다.

 

 

 

카롤링거 왕조는 (751년 ~987년) 프랑크 왕국 후반기에 피핀이 세운 왕조입니다. 카롤로스 1세 때 전성기를 맞아 서유럽 대부분을 지배합니다.

 

피핀은 (714년 ~ 768년) 카롤루스 마르텔의 아들이자 카롤루스 대제의 아버지입니다. 카롤링거 왕조를 창건하고 롬바르드를 공격하여 그 영지 일부를 교회에 바침으로써 교황과의 제휴를 굳건히 했습니다. 

 

카롤루스 대제는 (742년 ~ 814년) 피판의 아들로 롬바르드를 무찌르고 다뉴브 강 중류의 아바르, 이베리아, 이탈리아의 이슬람교도를 공격하여 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800년에 교황 레오 3세로부터 서로마 황제의 제관을 수여받습니다. 서구 기독교 세계의 발전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베르됭 조약은 843년 카롤루스 대제의 3명의 손자가 프랑크 왕국을 3 분할한 조약입니다. 루트비히 1세의 장자인 로타르가 황제 위와 중 프랑크를 루트비히가 동프랑크를, 샤를이 서프랑크를 영유했습니다. 이후 870년 로타르 사망 이후 메르센 조약으로 다시 한번 재분할을 약속하여 중 프랑크의 동부는 루트비히의 동 프랑크로, 서부는 샤를의 서 프랑크로 분할 하여 지금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기본 틀이 형성되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은 962년 오토 11세가 교황 요한네스 12세로부터 신성로마황제의 관을 수여받아 성립한 제국입니다. 제국의 호아제가 명목상으로는 고대 로마제국과 카롤루스 대제의 서로마 제국을 계승한 가톨릭 세계의 최고 세속 권위자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독일 지역의 지배자입니다. 오토 대제 이후 황제권은 그다지 강력하지 않았으며 제후의 분립으로 황제는 차츰 유명무실화 되었습니다. 

 

오토 1세는 (942년 ~ 973년) 작센 조의 제2대 왕으로 마자르인, 슬라브인을 물리쳤으며 이탈리아에 원정하여 반란을 진압하고 962년 교황 요한네스 12세로부터 신성로마 황제의 관을 수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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