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제국

서기 395년 로마 제국의 동서 분열에 의해 탄생한 비잔틴 제국은 콘스탄티노플을 수도로 삼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에도 천년 동안이나 로마 문화의 계승자로서 살아남았습니다. 또한 그리스 문화와 헬레니즘 문화를 이어받고 거기에 그리스 정교의 전통을 결합하여 독자적인 비잔틴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비잔틴 문화는 초창기 서유럽 문화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또 동북 유럽의 슬라브 세계에 널리 전파되어 동유럽 문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비잔틴 제국과 그와 관련한 여러 사실들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비잔틴 제국

비잔틴제국은 (395년 ~ 1453년) 로마 제국의 동서 분열에 의해 콘스탄티노플(비잔티움)을 수도로 삼아 성립한 동유럽의 크리스트교 제국입니다. 동로마 제국의 다른 이름 이기도 합니다. 황제교황주의 하에 정교일치 체제를 취했습니다. 8세기 이후 성상 숭배 문제로 로마 가톨릭과 분열, 대립하여 그리스 정교회를 형성합니다. 6세기 유스티아누스 황제 때 지중해 연안 일대를 회복했으나 7세기 ~ 8세기 이후 이슬람교도의 침입 등으로 쇠퇴합니다. 제4차 십자군의 침입에 의한 일시적 단절을 거쳐 1453년 오스만 튀르크에게 멸망했습니다.

 

유스티아누스 대제는 (483년 ~ 565년) 반달 왕국, 동고트 왕국을 멸하고 지중해 연안 일대를 거의 정복하여 로마제국의 재건을 꾀했습니다. 또한 트리보니아누스에게 명하여 로마 법대 전을 펀찬케 하는 등 국가 체제를 정비하여 제국의 전성기를 이룩했습니다.

 

성상 금지령은 726년 비잔틴 황제 레오 3세가 반포한 칙령입니다. 일체의 성상 제작과 소지 및 예배를 금하고 파괴를 명했습니다.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일컬어지며 그 결과 게르만 포교에 성상을 이용하고 있던 로마 교회와의 대립이 격화되었습니다. 

 

동서교회의 분리는 로마 카톨릭과 그리스 정교의 대립을 일컫습니다. 5세기의 단성설, 8세기의 성상숭배논쟁등 교의 상의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이 차츰 심화되어 1054년 완전히 분열되었습니다.

 

단성설은 예수 크리스트의 신성과 인성은 완전히 결합하여 단일한 성을 이루고 있다는 설입니다. 이집트에서 확산되었으나 칼케돈 종교회의에서 로마교회로부터 이단시 되었습니다.

 

그리스 정교회는 비잔틴 제국을 기반으로 동유럽과 러시아에 널리 퍼진 크리스트교의 분파입니다. 중심은 콘스탄티노플 교회입니다. 3위 일체설을 받드는 점에서는 가톨릭과 동일하나 성상 숭배 논쟁 등으로 로마교회와 대립합니다. 황제교황주의를 특색으로 합니다.

 

황제교황주의는 비잔틴 황제가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의 임면권을 지니며 그리스 정교회의 사실 상의 수장을 겸하는 제도입니다. 콘스탄티노플이 비잔틴제국의 수도여서 교회가 황제의 지배하에 놓이기 쉬웠던 탓에 6세기에 이미 교회가 황제에게 세부적인 면까지 종속되어 있었습니다.

 

 

라틴제국은 1204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가 제창하고 베네치아 상인의 원조로 추진된 제4차 십자군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고 세운 나라입니다. 플랑드르 백작 보두앵을 황제로 삼았습니다. 

 

니케아제국은 1206년 제4차 십자군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에서 쫓겨난 비잔틴 제국의 귀족들이 소아시아의 니케아에 건설한 나라입니다. 

 

비잔틴 문화는 헬레니즘 문화와 그리스 정교의 크리스트교 문화가 융합되어 비잔틴제국에서 개화한 문화입니다. 특히 미술과 건축에서 돔형 지붕과 모자이크 벽화를 특징으로 하는 비잔틴 양식이 뛰어난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성소피아 성당과 산마르코 성당이 대표적입니다.

 

성 소피아 성당은 콘스탄티노플에 있는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6세기 유스티니아누싀 황제가 건립했으며 이후 그리스 정교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리스 정교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로마의 아치 기술과 동방의 돔형 건축 기술을 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비잔틴 제국 멸망 후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산 마르코 성당은 9세기에 베네치아의 수호 성인인 성 마르코를 기리기 위해 지은 비잔틴 양식의 ㅅ어당입니다. 5개의 돔형 지붕과 다채로운 모자이크화로 유명합니다.

 

바실리카 양식은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 양식의 하나입니다. 박공지붕에 장방형 외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안쪽에는 열주식 회랑과 장방형의 공간이 있습니다. 비잔틴 양식에 받아들여져 교회당 건축에 주로 이용되었습니다.

 

모자이크는 유리, 조개 껍데기, 돌 등을 박아 넣어 도안이나 회화 등을 표현한 양식으로 비잔틴 미술의 특색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