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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보이스피싱 에 당했을 때 대처방법 과 실제사례 등 총정리

by 법과일상 2023. 4. 10.

 

보이스피싱에 관한 모든 정보
보이스피싱에 관한 모든 정보

 

보이스피싱에 당했을 때 신고 등 해야 하는 일들과 대처방법, 대표적인 실제 피해 사례들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보이스피싱의 사기 방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전화를 통한 거짓말로 사기피해를 유도하는 방법이 주였다면 요즘흔 스마트폰 문자, 카카오톡, 가족을 납치하였다는 거짓말, 각종 링크 클릭 유도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피해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목차
1. 보이스피싱 사례, 수법 정리(실제 사례 들)
* 보이스피싱 수법들
* 실제 보이스피싱 사건 내용
*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예시

2. 보이스피싱에 당하면 겪게 되는 피해 들

3. 보이스피싱에 당했을 때 즉시 해야하는 일들, 신고 및 대처방법 
* 지체없이 112에 신고하여 지급정지신청
* 금융감독원 1332에 전화하여 상담을 받고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이 자신의 정보 등록
* 경찰서에 방문하여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발급 받아 지급정지 신청한 은행에 제출
* 자신이 설치하지 않은 수상한 어플이 있다면 찾아내어 삭제
*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활용하여 피해사실 확인하기

4.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기 위한 예방법

 

 

1. 보이스피싱의 사례, 수법 정리 (실제 사례 들)

 

통계상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밝혀졌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대가 무려 51%, 60대가 17%, 50대가 16%, 40대는 6.7%, 30대 1.7%, 70대 이상 4% 로 머리 회전이 빠른 20대가 전체 피해 사례에 절반이 넘는다는 사실은 다소 의외였습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피해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전체 피해 중 남성이 74.5%, 여성이 25.5%로 통계 수치로 판단하면 20대 남성이 가장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계층인걸 알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피해-통계
보이스피싱 피해 통계

 

* 보이스피싱 수법들

  • 가족의 핸드폰이 고장났다(액정이 깨졌다)는 이유로 모르는 번호로 문자나 카톡이 와 소액결제, 신분증 사진 등 개인정보를 요구, 특정 앱 설치 유도
  • 시중 유명 은행을 사칭 저금리로 대출 가능하다는 내용의 문자
  • 각종 국가기관(경찰, 검창, 구청, 시청 등 공공기관) , 금융기관을 사칭한 문자
  • 국가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로 현금을 인출 후 다른 곳으로 입금을 유도
  • 결제하지도 않은 결제 승인 문자
  • 고금리 대출을 먼저 받아 상환하면 신용 등급이 올라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실제 사용된 보이스 피싱 문자 입니다

실제-보이스피싱-문자
실제 보이스피싱 문자

  • 직장 채용을 이유로 계좌 및 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요구
  •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문자로 링크 클릭 유도

 

* 실제 보이스피싱 사건 내용

1. 서울중앙지검 검사사칭 ' 본인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어 금감원 직원에게 자금 조사를 받아야한다' 며 속여 피해자에게 대출을 받게 한 후 불러내어 2회에 걸쳐 1억 7천만원 상당을 대면으로 편취한 사건


2. 쇼핑몰상담원 사칭, 공기청정기 결제 문자를 보고 전화한 피해자에게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 며 경찰에 대신 접수를 안내하고 경찰을 사칭한 다른 공범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하여 '도박사건 해외 자금 유출 정황으로 금융조사 위한 원격제어앱 설치' 요구 후 OTP번호를 알려달라 하여 7000만원 이체하여 편취한 사건


3. 수원지검 검찰 사칭하여 명의 도용으로 대포통장이 만들어 졌으니 범행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카카오톡 앱 선물하기 기능으로 상품권을 결제해서 보내라며 유도, 115만원 상당의 구글기프트 카드 및 해피머니 상품권을 편취한 사건


4. 유명 은행 A의 대출 상담사를 사칭, 제2금융권 은행 B에서 대출하여 즉시 상환하면 신용도가 향상되어 A은행에서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9900만원을 계좌로 송금받은 사건


5. 유명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여 '코로나 정부지원 정책자금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나 기존 대출에 대한 계약위반으로 대출금 일부를 우선 상환해야 한다' 며 속여 2000만원을 대면으로 건내받은 사건

 

 

*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예시

 

 

가짜 결제 승인문자로 피싱하는 예시

가짜-결제-승인문자로-피싱하는예시
가짜 결제 승인문자로 피싱하는예시

 

은행 직원을 사칭하여 대출을 미끼로 피싱하는 예시

은행-직원을-사칭하여-대출을-미끼로-피싱하는-예시
은행 직원을 사칭하여 대출을 미끼로 피싱하는 예시

 

 

2. 보이스피싱에 당하면 겪게 되는 피해들

  •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전화가 안됩니다. 혹은 전화를 하더라도 모두 피싱범들에게로 연결됩니다.
  • 핸드폰의 모든 정보가 피싱범에게 노출됩니다 (메모해 놓은 계좌번호, 비밀번호, 모든 사진, 지인 연락처 등등)
  • 노출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계좌의 돈을 인출하여 편취
  •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이용하여 핸드폰을 개통 -> 개통한 핸드폰으로 신용카드 개설 -> 피해자 명의 신용카드로 카드 대출을 실행하여 편취하기도 합니다. 
  • 피해자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여 범행에 이용 (다른 피해자의 보이스피싱 피해금 입금 계좌로 이용 시 보이스피싱 공범으로 엮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피해자가 혹할 내용의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 링크에 악성코드 설치 프로그램 연결 -> 링크를 누르면 소액결제가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일명 '스미싱')

 

 

 

 

3. 보이스피싱에 당했을 때 즉시 해야 하는 일들, 신고 및 대처방법

  • 지체 없이 112에 전화하여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지급정지를 신청하여야 합니다. 이때 이미 핸드폰이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경우 112로 전화하더라도 경찰이 아니라 피싱범에게 연결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다른 이의 핸드폰을 이용하여 신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금융감독원에 전화( 국번 없이 1332 )하여 상담을 받고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합니다. 

 

금융감독원-개인정보노출자-사고예방시스템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금융감독원-개인정보노출자=사고예방시스템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바로가기

 

  • 자신이 설치하지 않은 수상한 어플이 있다면 당장 삭제합니다. (경우에 따라 핸드폰 초기화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 자료가 있다면 일단 백업해 두도록 합니다)
  • 경찰서에 방문하시어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습니다.(지급정지 신청 후 3일 이내 발급 해야 합니다.)
  • 발급받은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지급정지 신청한 은행에 방문하시어 제출해야 지급정치 조치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에 들어가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계좌, 카드등이 개설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페이인포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

 

페이인포-바로가기
페이인포 바로가기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통해 자신 몰래 핸드폰이 개통되었는지 조회 가능합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홈페이지화면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명의도용방지서비스-홈페이지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피싱-피해시-주요-연락처
피싱 피해시 주요 연락처

 

 

4.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기 위한 예방법

 

보이스피싱 수법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수법이 언제 또 등장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 유행하는 수법에라도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오니 아래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문자에 상단에 [Web] 표시 있는 문자, 카톡의 링크를 누를 땐 각별히 주의합니다. [Web] 표시는 인터넷으로 대량 발송하는 문자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표식입니다. 보이스피싱이 아닌 정상적인 문자에도 [Web]표시가 뜨지만 대량으로 무작위 발송하는 보이스피싱 문자에는 반드시 [Web] 표시가 뜨므로 누를땐 특히 주의하시고 되도록 누르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핸드폰에 저장된 모든 메모, 모든 사진, 메시지 등 모든 정보에 피싱범이 접근 가능하게 되며 해킹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악성코드가 감염된 핸드폰에 원격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 공공기관 등의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는다면 그 사람의 직책과 부서, 근무지 등을 확인받은 후 우선 전화를 끊고 본인이 직접 해당 기관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하여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특히 이때 피싱범이 안내하는 전화번호로 전화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합니다. 전화하는 행위 만으로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일명 '파밍')

 

  • 문자와 마찬가지로 공공기관 사칭 이메일에도 피싱범들의 악성코드 링크가 있을 수 있으니 누를 땐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첨부파일은 열지 말고 삭제합니다. 

 

  • 경품 이벤트 등 무분별한 인터넷 이벤트 참여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피싱범들에게 개인정보를 넘겨주는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 인터넷 게시판 등에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남길 때 신중히 합니다. (일례로 취업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정보를 남겼다가 피싱범들이 그 정보로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으로 활용하여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로 송금을 유도한다면 반드시 그 사람과 직접 통화로 진위여부를 확인합니다. 직접 통화를 요구하면 피싱범들은 이런저런 핑계로 통화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것입니다. 

 

  • 은행 OTP 보안카드를 사진 촬영하여 스마트폰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PC방, 도서관 등 공공장소 PC는 보안에 취약하므로 온라인 금융거래에 이용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삼성스토어 등 공인된 앱 마켓에서 내려받은 어플이 아닌 출처 분명의 실행파일 (*. apk 파일)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 자녀가 있다면 자녀에게 부모의 주민번호, 신용카드번호 및 비밀번호 등을 공개하지 않도록 하며, 자녀가 저작자의 허락 없이 함부로 저작물을 인터넷에 공유하지 않도록 공유합니다. (일례로 피싱범들이 저작권자를 사칭하여 자녀에게 접근 후 저작권침해사실을 부모에게 알린다며 협박 후 자신들의 범죄에 이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 애초에 스마트폰에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 보이스피싱 전화와 문자는 절박한 사람들이 피해당할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예를 들어 간절히 취업을 바라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합격하였으니 채용을 위해 개인정보 등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거나 이미 빚에 허덕이는 딱한 사정의 사람들에게 낮은 금리를 미끼로 사기를 유도하면 자기도 모르게 홀리듯 피싱범들의 요구에 넘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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